지거국 순위(지거국 뜻,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순위, 입결 순위)

지거국 순위 정보를 찾고 계신가요? 아래에서는 지거국의 뜻과 지거국 순위(국립대학교 순위), 수능 백분위로 보는 입결 순위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개인의 선호나 상황을 고려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지거국 순위

목차

지거국 뜻

지거국은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지방 출신이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해당 지역의 거점 대학을 나온다면 어느 정도의 성실성과 지적 수준은 충족했다고 인정받을 겁니다. 입결이 낮은 국립대학 중에서도 의대, 사범대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전체적인 학교의 수준은 높습니다. 다만 인구가 감소하므로 지방에서 서울, 경기권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봅니다.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로 부르는 학교 중 대표적인 대학교는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전북대, 강원대, 경상국립대(이하 경상대), 제주대가 있습니다. 이 외 국립대학교 또는 국가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대학교들이 있으나 의대, 사범대 등을 갖춘 종합대학교 중 인지도와 입결을 고려하여 아래에서 순위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거국 위치

• 서울대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 강원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대학길 1
• 충남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99
• 충북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 1
• 경북대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
• 경상대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501
• 부산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
  
• 전남대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
• 전북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 제주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지거국 순위

여기서 말하는 지거국 순위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입학 결과를 비교했을 때 매기는 순위입니다. 

세계 또는 아시아의 대학 순위를 매기는 여러 단체가 있습니다만 그 순위는 학교의 인프라, 연구 실적 등을 비교하는 것이라, 수험생들이 생각하는 실제 입학 선호도와 일치하진 않습니다. 지거국,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의 순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흔히 표현하는 ‘인서울’ 대학들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 자체의 수준은 높지만 서울 근처로 가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죠.

인서울 대학교명	지거국 대학교명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광운대, 숙명여대	부산대, 경북대
인하대, 아주대
세종대, 상명대, 가톨릭대, 단국대
한성대, 서경대, 삼육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인천대, 가천대, 경기대, 명지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전북대
	경상대, 강원대, 제주대

 

전체적으로 보면 국립대학교의 순위가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대, 경북대의 경우 ‘국숭세단’이라고 하는 국민대, 숭실대, 광운대, 숙명여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 외 국립대학교들의 순위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부산대, 경북대

지거국 중에 최고는 항상 부산대와 경북대가 차지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렇습니다. 다만 의과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학과의 입학 결과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능 기준으로 ‘중경외시’ 수준의 입결을 보였습니다만 현재는 하향 평준화 된 느낌이 듭니다. 특히 부산대의 경우 지역 일자리가 없다 보니 졸업생 대부분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그 지역 학교의 입학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전남대, 충남대, 전북대, 충북대

‘인서울’ 학교와 비교했을 때 마지노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천대, 가천대, 경기대, 명지대와 비슷한 입결을 보입니다. 서울, 경기권 대학으로 가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서 발생한 현상으로 봅니다. 과거에는 충남대, 전남대와 비교할 수 있는 학교는 아니었죠. 

다만 여기서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최근 공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그 지역 국립대학교 졸업생들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도록 돼 있습니다. 즉 일자리를 그 지역에서 찾고 있는 분이라면, 국립대학교 졸업생은 장점이 있으므로 국립대학교로의 진학은 좋은 선택이 됩니다. 반면 서울로 취업을 희망한다면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으므로 개인적 선호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

 

강원대, 경상대, 제주대

지거국 학교 중에서는 최하위를 보입니다. 지역 자체가 큰 대도시가 아닌 점,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봅니다. 전통적으로도 높은 입결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강원대, 제주대의 경우 공기업 취업 희망도 확률이 적기 때문에 일자리와도 큰 관련성이 없습니다. 다만 경상대의 경우 LH 본사가 진주에 있기 때문에 취업 시 혜택이 있습니다. 실제로 LH 채용 인원이 많은 비율로 경상대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지역국립대 출신 쏠림 심화

 

지거국 대학 입결 순위

지거국의 입학 결과를 비교해 보면 순위는 더 명확해집니다. 과거에 진학을 했던 분들이라면 지금 지거국의 수준이 많이 떨어져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학교명	학과	백분위점수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84.33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86.5

 

예를 들면 문과의 대표적인 학과인 경영학과를 보겠습니다. 부산대와 국민대를 비교했을 때 부산대 경영학과는 84.67, 국민대 경영학과는 86.5로 국민대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부산대가 인지도나 입결순에서 국민대를 앞섰던 것을 생각하면 놀랍습니다. ‘인서울’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난다면 앞으로 입결은 더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대학교 학과의 백분위 점수를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대학명을 검색하고 수능위주 전형을 선택한 다음 전년도의 전형 결과 조회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지거국 뜻, 지거국 순위, 입결 순위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과거에 비해 위상은 많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지원합니다. 공기업 취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지방을 살리기 위한 노력들도 이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가 보여줄 발전된 모습에 기대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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