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관련주: 오로라 모바일 기업 분석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이 글로벌 AI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미국 AI 업계에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며, 나스닥에서도 AI 관련 기술주들이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딥시크가 어떤 기업인지, AI 시장에 미친 영향, 그리고 미국 나스닥에서 딥시크 관련주로 주목받는 오로라 모바일(Aurora Mobile, JG)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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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딥시크(DeepSeek)는 중국에서 새롭게 등장한 AI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언어 모델(LLM)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한 DeepSeek-V3 모델은 기존 AI 모델 대비 저비용, 고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훈련 비용이 기존 빅테크 AI 모델 대비 1/10 수준이지만, 성능 면에서는 챗GPT와 비슷한 수준을 구현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AI 모델 개발에는 보통 수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은 오픈AI,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뿐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스타트업이 저비용으로도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AI 업계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미국 나스닥 AI 관련주 급락, 오로라 모바일은 급등

✅ AI 관련주 급락 이유

딥시크의 등장 이후,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AI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와 데이터 처리 비용이 절감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 AMD,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와 같은 AI 기술주들이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기업들은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고성능 반도체와 엄청난 데이터 센터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딥시크가 훨씬 적은 비용으로 AI 모델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AI 개발 비용이 과대평가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투자 심리가 흔들리며 AI 관련주에서 대규모 매도가 발생하였습니다.

 

✅ 하락한 주요 AI 종목

• 엔비디아(NVIDIA):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AI 학습용 GPU를 공급하지만, 저사양에서도 AI 모델이 구동될 경우 수익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AMD: 엔비디아의 경쟁사로 AI 칩을 개발하고 있지만, 비슷한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AI 연구와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나, 저비용 AI 모델의 등장이 기존 투자 가치를 희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로라 모바일(Aurora Mobile) 주가 급등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유독 강한 상승세를 보인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오로라 모바일(Aurora Mobile, JG)*입니다.

✅ 오로라 모바일 주가 흐름

• 딥시크 이슈 발표 이전: 5.93~6.24달러
• 발표 직후: 14.55달러까지 상승
• 상승률: 약 142%
• 현재 조정 중: 13.84달러 부근에서 거래

이처럼 단기간에 2배 이상 폭등한 이유는 오로라 모바일이 딥시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로라 모바일과 딥시크의 협력 관계

1️⃣ 딥시크의 AI 기술력

딥시크의 DeepSeek-V3 모델은 메타(Meta)의 Llama 모델 대비 훈련 비용이 10분의 1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능 면에서는 기존 모델들과 견줄만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오로라 모바일의 AI 전략

오로라 모바일은 원래 모바일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자체 AI 챗봇 플랫폼 GPTBots.ai를 출시하며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딥시크의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얻는 이점으로 인해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AI 서비스 비용 절감
• 보다 정교한 AI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오로라 모바일의 재무 실적 분석

✅ 재무 안정성

• 총자본: 130억 원
• 부채총계: 544억 원
• 부채비율: 4.35% (안정적인 수준)

✅ 영업이익과 성장률

• 영업이익: -6.9억 원 (적자)
• 분기 대비 287.58% 개선 (손실폭 축소)
• 영업이익률: -4.61%

✅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

• 매출: 149억 원 (전 분기 대비 -1.32% 감소)
• 순이익: -4.9억 원 (적자 지속)
• 순이익률: -3.26%

✅ 해석

오로라 모바일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딥시크와의 협력이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딥시크의 미래 전망과 투자 시 고려할 점

현재 딥시크의 AI 모델은 중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서버가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즉, 아직 글로벌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의 완성도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이 한계입니다.

오픈AI·MS "中 AI 딥시크 조사…데이터 무단 수집 가능성" | 연합뉴스

 

💡 투자 시 고려할 점

1️⃣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딥시크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 오로라 모바일이 딥시크의 AI 기술을 실제 수익화할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3️⃣ AI 관련주는 급등과 급락이 잦으므로, 단기적인 변동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중국 AI 기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시장이 다시 한 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나스닥에서는 AI 관련 주식들이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오로라 모바일은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급등하였습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AI 관련 주식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